제주시민속오일시장 맛집 '춘향이네' :: 도민 추천 맛집

위치

제주시 시내에 위치한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은 2일, 7일에 열립니다.

가족이랑 오일장 구경하고 장도 보고 엄마가 줄서서 먹는 식당이 있다고 해서 가봤어요. 식당?이라기보단 정확히 말하면 밖과 통해 있어서 포차에 더 가까워요.

식당이 몰려있는 쪽에 갔는데
멀리서 보니 유일하게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 식당이 하나 있었어요.
보니 역시 '춘향이네' 였네요.

줄을 서고 10분정도 대기하고 들어갔어요. 기다리는데 날씨가 덥고 밖과 통해 있어서 더웠어요. 그래도 오일장이라는 장소에 대한 특수성, 분위기가 있어서 그러려니하고 기다릴만 했어요.

시끌벅적 왁자지껄한 분위기예요~

계산은 먹은 후 나가면서 입구에서 계산하면 됩니다.
!!신용카드는 결제 불가!!하니 꼭 참고하고 가세요!!
제주사랑 상품권, 온누리 상품권으로도 결제 가능합니다.

메뉴

메뉴 옆에 빨간 스티커가 붙여진
닭곰탕, 닭칼국수는 5월~9월은 하지 않네요.

저희는 콩국수, 순대국밥, 오돌뼈를 주문했어요.

자리에 앉으니 다행히도 내부에는 선풍기가 있었어요. 그나마 좀 시원해졌음...

먹은 후기

콩국수
첫번째로 나온 콩국수. 빨리 나와요~
국물이 담백하고 고소해요. 역시 콩국수는 고소해야지~ 같이 먹은 지인분이 약간 두유맛이 나는거 같다고도 했어요.
맛있었어요.

순대국밥
빨간 국물이예요. 순대와 내장이 들어있어요. 순대가 5~6개정도 들어있었어요.
조금 짜고 다대기가 엄청 많았어용,,
무난한 맛이였어요.

꼼장어
불맛이 나고 매콤해요~
깻잎에 꼼장어 싸서 먹으니 더 맛있음.



시장분위기가 나서 정겹게 느껴졌어요.
관광객들보다는 확실히 지역주민들이 더 많아요. 그만큼 믿을 수 있는 도민 추천 맛집이라는 것 !

이상 제주민속오일시장 맛집 '춘향이네' 후기였습니다.


*직접 사먹고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