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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용리단길 맛집 ‘제주옥’ :: 제주 음식점 추천

by iur11 2024.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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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제주를 맛보다
용산 제주음식점
제주옥


용산 용리단길에 위치한 제주음식점 ‘제주옥’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가본 서울 제주 음식점 중 가장 만족했던 곳이였어요. 개인적으로 고기국수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간단히 밥을 먹기도 괜찮고, 안주거리도 있어서 저녁에 술과 곁들여 먹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위치
신용산역 1번 출구에서 157m 입니다. 도보 4분 정도의 거리입니다.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38가길 7-20 1층
(지번: 한강로2가 156-12)

영업시간
월-금 11:00~22:00
(월-금 브레이크타임 14:00-17:00)
토 14:00~22:00
일요일 휴무

Tel. 02-6406-1525


 

외관
시골집 같은 나무문이 입구입니다. ‘혼저옵서’라고 적힌 큰 팻말이 문 앞에 있습니다.

내부
주막 느낌이예요. 실내가 좁고 좌석 간격도 가깝습니다. 만석일 때는 편하게 먹기는 힘들 수 있습니다.

메뉴판
식사류에는 몸국, 고사리육개장, 고기국수, 비빔국수, 감태주먹밥이 있습니다. 국수 곱배기는 3000원 추가입니다.
술과 같이 곁들여 먹을 안주거리도 있습니다.
안주거리에는 돔배고기, 제주 막창순대, 고등어구이, 몸국(술국)이 있습니다. 안주거리는 저녁에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음식후기

몸국(11,000원)
간이 적당합니다. 본인 입맛에 약간 밍밍하다 싶으면 고춧가루를 넣어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고춧가루는 따로 요청하면 주십니다. 저는 원래 항상 몸국에 고춧가루를 넣어서 먹기 때문에 요청해서 먹었습니다.

고기국수(10,500원)
올라간 고기가 야들야들하고 맛있습니다. 서울에서 먹어본 고기국수 중에 고기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면이 쫄깃합니다. 국물은 사골육수를 쓰시는 듯 했습니다. 담백합니다. 지인은 그냥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국물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총평

  • 고기국수에 올라간 고기가 맛있습니다.
  • 좌석 간격이 좁아 대화하기 불편했습니다.

제가 간 날은 옆 테이블에 술 마시고 시끄러워서 대화하기가 힘들어서 금방 나왔습니다. 공간이 작고 붙어 있는 만큼 서로간의 예의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
협찬 없이 개인적으로 돈을 지불하고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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