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하기 좋은 곳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부평 예노
부평 골목을 걷다가 괜찮아 보이는 양식집이 있어서 들어갔습니다. 간판을 보고 레노인줄 알았는데 레노가 아닌 ‘예노’라고 합니다. 저처럼 헷갈린 분들도 많으실 것 같네요. 결과적으로 만족해서 몇번 더 방문했던 곳입니다. 음식도 맛있고, 특별한 메뉴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먹지 못했지만 저번에 뇨끼를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뇨끼가 맛있다고도 알려진 곳입니다.
분위기 좋은 곳에서 조용히 잘 먹고 왔습니다. 부평에서 맛있는 양식집이나 분위기 좋은 곳을 찾으신다면 추천합니다.
위치
부평시장역(인천 1호선) 3번 출구에서 503m입니다.
부평역(1호선) 7번 출구에서 646m 입니다. 도보 11분 예상입니다.
주소
인천 부평구 부평대로38번길 26 1층
(지번: 부평동 211-162)
영업시간
매일 12:00 - 21:30
브레이크 타임 16:00 - 17:00
라스트 오더 20:30
휴무일 월요일
Tel. 0507-1310-1465
인스타 주소
instagram.com/lleno77
내부
따뜻한 느낌의 원목 인테리어 입니다.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예요. 전반적으로 잔잔하고 조용합니다.
메뉴
스테이크, 파스타, 뇨끼, 샐러드가 있습니다.
특히 파스타의 종류가 많고 다양합니다. 어란파스타, 고등어 파스타, 바질크림 부라타 파스타 등이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이곳 만의 특이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메뉴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시는 것이 메뉴판을 보는데 느껴졌습니다. 안먹어본 맛이 궁금하긴 하지만 이번에는 좋아하는 토마토 파스타를 먹기로 했습니다.
스테이크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지 않습니다. 리조또 종류가 하나밖에 없는게 아쉬웠습니다.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일일이 다 적혀있어서 음식 고를 때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노의 모든 메뉴에는 직접 끓인 스톡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주문하면 갓 구워져 나온 식전빵과 발사믹 소스가 나옵니다. 바삭하고 먹기 편했어요.
음식 후기
문어 토마토파스타(21,000원)
문어가 크고 두꺼운데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잘려서 놀랐습니다. 식감도 기대 이상으로 부드러웠습니다. 저온 조리를 한 문어라는데 비법이 있는 듯 합니다. 소스에서 깊은 맛이 납니다. 미트가 꽤 많이 들어있어서 씹는 맛이 좋았어요. 정성이 들어간 음식이라는게 느껴졌습니다. 소스가 진합니다. 양은 딱 1인분입니다. 많이 드시는 분에게는 적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 양입니다.
수비드 스테이크 샐러드(20,000원)
야채와 과일의 신선함이 느껴졌던 샐러드 입니다.
로메인 상추와 그 위에 토마토, 귤, 옥수수, 슬라이스한 순무가 곁들여져 있습니다. 제철과일을 써서 가끔씩 과일이 바뀔 수 있겠네요. 스테이크는 평범했습니다.
총평
- 가게 규모는 작으나 분위기 좋은 양식집이예요.
- 잔잔한 분위기여서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합니다.
- 문어 토마토파스타 맛있어요. 추천합니다.
-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파스타 종류)가 있습니다.
- 스테이크가 있어서 특별한 날에 분위기 내러 가도 좋은 곳입니다.
* 협찬 없이 개인적으로 돈을 지불하고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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