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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제주 도민 추천 맛집 :: 양고기 ‘우리양’

by iur11 2025.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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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양고기
고기 구워주는 곳
연동 ‘우리양’


얼마 전에 가성비 좋은 양고기 집을 찾았습니다. 연동에 위치한 ’우리양‘입니다.
저는 식당을 가기 전에 대체적으로 가격 비교를 해보고 가는 편인데 일반 양고기집과 비교해 봤을 때 가격이 더 낮았습니다. 후기와 평가도 좋아서 찾아 가게 되었습니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성신로1길 23 1층 104호
(지번: 연동 2326-12)
제주 공항 근처입니다. 공항과는 차로 6분 거리입니다.

영업시간
17:00~22:00
*라스트 오더는 21:00까지 입니다.
*매주 일요일 휴무입니다.

Tel. 064-744-2326



내부가 넓지는 않습니다.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미리 예약도 가능합니다.




메뉴(2025. 5월 기준)
메뉴판 사진을 찍지 못해서 적었습니다.

• 숯불구이
숄더랙(250g) 22,000
┗ 1-4번 양갈비입니다. 어깨부위의 갈비살입니다.지방이 고르게 분포되서 쫄깃하고, 고소한 풍미가 납니다.

프랜치랙(200g) 24,000
┗5-12번 양갈비입니다. 양의 등갈비 부위입니다. 고급지고 부드러운 식감입니다. 통으로 구워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합니다.

양쪽갈비(230g) 18,000
양념 제비추리(200g) 18,000

식사 / 사이드
고수무침 8,000
양볶음밥 6,000
김치말이 냉국수 6,000
양 보양 전골 추가
  - 소 10,000   중 20,000
야채•버섯 꼬치- 각 2,000
토마토•가지•대파•마늘 꼬치- 각 1,000

음료와 주류도 판매하고, 콜키지도 가능합니다.


사실 쪽갈비를 먹을 생각을 하고 갔었는데 토요일 저녁 8시 넘어서 가니 아쉽게도 쪽갈비가 다 떨어져서 주문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프렌치랙과 양념 제비추리, 김치말이 냉국수를 시켰습니다.


음식 후기

기본 반찬입니다. 땅콩, 양파지와 오이 피클, 참나물 양배추 생채, 양념 숙주 볶음이 나옵니다. 반찬의 각각이 양고기와 궁합이 괜찮았습니다. 반찬의 구성이 좋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오이 피클은 새콤하고 아삭합니다. 양고기의 기름진 맛이 중화되는 느낌입니다.
참나물 양배추 생채는 소스만 빼면 샐러드 비슷한 비주얼이네요. 야채가 신선합니다. 생채 위에 새콤한 소스가 올라갑니다. 깔끔한 맛입니다. 이것도 양고기와 잘 어울렸어요. 봄철나물인 참나물은 향긋한 향과 특유의 맛이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습니다.
기본 소스로 허브솔트, 소금, 양꼬치 시즈닝이 나옵니다. 와사비도 있어서 취향에 맞춰 조합해서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양념 숙주 볶음
달고 짠 맛이 나는 상상되는 딱 그맛입니다. 계속 손이 가는 맛입니다. 양고기와 먹다보니 다 먹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것 같은 맛입니다.

그리고 양보양전골이 기본으로 나옵니다. 서비스가 좋습니다. 추어탕 국물 느낌에 양고기가 조금 들어갑니다. 양 냄새가 잘 나지 않았어요.


숄더랙
숄더랙
제비추리

양고기
고기 육질이 좋고 신선합니다. 고기를 숯불에 구워주십니다. 프렌치랙을 먼저 먹었습니다. 첫 점으로 허브솔트에 찍어 먹어보라고 하시면서 접시 위에 올려 주십니다. 역시 고기는 첫 점인가 봅니다. 풍미와 육즙이 좋고 부드러워서 맛있었어요. 양고기 먹으면 냄새를 걱정하게 되는데 잡내가 안납니다. 제비추리도 쫀득하니 괜찮았습니다.
야채들도 같이 구워주십니다. 야채꼬치에는 토마토, 대파, 가지, 마늘이 나옵니다. 가지와 같이 곁들여 먹었던 것이 생각이상으로 잘 어울리고 맛있었습니다.


정리
가성비 좋고, 맛 괜찮은 양고기 집을 찾는다면 추천하는 식당입니다. 그렇다고 맛과 질이 떨어지지도 않았습니다. 반찬 구성도 좋습니다. 고수무침도 별미라고 하니 고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십니다.
이 식당이 집 근처에 있었다면 편하게 자주 갈 수 있으니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쪽갈비를 먹으러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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