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서울 노원구 상계로12길 71
(지번: 상계동 181)
Tel. 02-936-0202
노원역과 상계역 중간정도에 위치한 동네 한식집에 갔다 왔습니다. 식당 이름은 ‘전라도 맛집’입니다. 점심시간에는 주민 어르신들로 붐비는 식당입니다. 반찬이 잘 나오고, 음식의 맛도 괜찮았어요. 한식을 먹고 싶을 때 추천하는 곳입니다.

내부

내부가 넓고 자리가 많습니다. 평일 점심시간에 갔는데 만석이였습니다. 동네 맛집입니다.
제가 간 날에는 직장인분들도 점심을 먹으러 단체로 오셨네요.
메뉴


메뉴는 한식입니다. 탕, 찜, 조림, 비빔밥, 숙회, 고기 등 메뉴가 많습니다.
식사류에는
삼계탕, 굴 돌솥비빔밥, 꼬막 돌솥비빔밥, 추어탕, 동태탕, 매생이국, 뚝불고기, 김치찌개, 고등어조림, 돼지갈비찜이 있습니다.
안주류에는 꼬막회무침, 문어숙회, 홍어무침, 생굴,
닭도리탕, 해물파전이 있습니다.
고기류에는 오리로스와 오리주물럭, 삼겹살이 있습니다.
2인분 이상부터 주문 가능한 메뉴가 몇개 있으니 주문 시 참고해야 할 것 같습니다. 김치찌개, 동태탕, 갈비찜은 2인분 이상 주문입니다.
다양한 해산물과 육류를 이용한 요리들이 있습니다.
식재료의 가짓수가 많아서 취향에 맞게 메뉴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2명이서 갔었는데 동태탕으로 주문했습니다. 주변에서 돌솥비빔밥도 많이 시켜드시네요. 인기 메뉴인가 봅니다.

무엇보다도 반찬이 정갈하고 다 맛있습니다.
가짓수도 꽤 많습니다. 애호박버섯볶음, 김치, 파김치, 무말랭이, 건새우볶음이 나왔습니다.
집에서 먹을 수 있을 만한 평범한 반찬들입니다. 집밥 느낌이 나서 좋았습니다. 손맛이 느껴집니다. 간이 과하거나 부족함 없이 저와 일행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전라도 여행에서 식당을 갔을 때 대체적으로 반찬 가짓수가 많았던 것이 생각이 나면서 ‘역시 전라도 식당 맞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나리가 올려진 동태탕이 나왔습니다.
시원하고 얼큰하고 합니다. 딱 상상되는 동태탕의 정석적인 맛입니다. 가끔 식당에서 동태탕을 먹었을 때 비렸던 적이 몇번 있어서 먹기 힘든 경우가 있는데요, 이곳은 비리지 않았습니다. 양도 적당해서 배부르게 잘 먹고 나왔습니다.
정리
메뉴의 수가 다양하고, 선택의 폭이 넓어서 먹고 싶은 요리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음식이 맛있고, 반찬도 잘 나옵니다. 동네 맛집입니다. 다만 제가 갔을 때는 느끼지 못했지만, 갔다 오신 분들의 후기를 보면 친절하지 않다는 말이 종종 보여서 그 부분에선 기대를 하지 않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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