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여울문화마을 '카페 피라' :: 전망좋은 카페

영도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조용한 카페
카페 피라

위치

주소

부산광역시 영도구 절영로 246-26 (영선동4가 1233)
영업시간
매일 10:00 - 20:00

흰여울문화마을(흰여울길)을 그냥 걷다가 괜찮아보이길래 들어간 카페다. 외관이 작아서 눈에 잘 띄지 않는 카페인데 표지판이 붙여져 있어서 궁금증에 가보니  카페의 예쁜 색감과 테라스 천장에 있는 하얀 천이 눈에 들어왔다.

들어가니 하얀 천이 나풀거리며 손님을 반긴다. 해질녘에 가서 더 이쁘고 분위기가 있었다.
손님들은 일행이 2팀 정도 있었는데 모두 카페건물 내부가 아닌 테라스에 나와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테라스가 예쁘고 전망이 좋은 카페라서 이해가 됐다.

[메뉴]

[내부]

카페 안에서 찍은 바다

주문을 하고 카페 안에 앉아 있다가 밖으로 나가고 싶어져서 테라스에 앉았다.

전망이 정말 좋다. 해질녘에서 저녁 때의 영도 바다는 정말 이뻤다. 부산 도시와 영도대교는 반짝거렸고, 노을과 바다 소리와 바다내음까지 어느 하나 안어울리는 것 없이 조화로웠다. 누가 억지로 조절한 것이 아닌 원래 그렇게 있었다는 듯이.

모기가 많아서 오래있지는 못했다. 바닐라라떼는 진하고 달달하고 맛있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