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맥주와가성비 좋고 저렴한 안주
위치
건대입구역 1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5분 정도 걸으면 된다.
주소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25길 13(화양동 45-82)
영업시간
매일 17:00 - 05:00
‘역전 할머니맥주’는 많은 곳에 체인점을 두고 있는 프랜차이즈 맥주집이다. 건대에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손님들이 많다. 평일 저녁에도 웨이팅을 해야 할 정도. 이곳의 시그니처인 ‘살얼음맥주’가 아주 유명하기 때문! 저렴하고 간단한 안주들이 있어서 맥주 마시고 싶을 때 부담없이 찾기 좋은 곳이다.
내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깔끔하다. 보통의 맥주집과는 다르게 밝다. 손님들이 많아 시끌벅적하다. 언제나 손님들이 많은 듯 하다. 조명이 밝고, 테이블 간격이 좁다. 분위기 좋은 술집이기보다는 가볍에 마시기 좋은 술집이다.


메뉴
건어물, 튀김안주, 기타 요리 메뉴가 있다. 메뉴가 다양하다. 대표 메뉴로는 오징어입, 먹태, 옛날 통닭이 있다.
가격도 만원대 안팤으로 저렴하고, 13000원이 가장 비싼 메뉴라는 점에서 가격대는 꽤 저렴한 편이다. (건어물을 먹으면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피로회복, 체내 해독에 좋고 치매예방까지 된다는 친절한 설명까지 :-)

기본 안주로 땅콩과 김이 나온다.
소주, 맥주에 모두 어울리는 안주다.
할맥 500cc(3,000원)
이곳의 시그니처 생맥주다. 기술특허출헌을 낸 이곳만의 특별한 맥주다. 다른 곳과 맥주가 차별화 되어있다는 것이 이곳의 장점이다저온숙성을 한다고 한다. 특이하게 살얼음이 떠있다. 기술 특허 출헌을 낸 맥주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확실히 시원하고 맛있다. 근처에 할맥집이 있다면 와서 먹어볼 만 하다.
통통 오다리(7,000원)
통통하고 길다란 다리 하나가 나온다. 잘라먹으면 된다. 짜지 않고 오히려 조금 달다. 오다리가 통통하다, 속살이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식감이 좋다. 마요네즈, 간장, 고추가 합쳐진 양념이 나오는데 심심한 맛을 적당히 잡아준다. 소스가 짭짤해서 오다리와의 조합이 좋았다. . 같이 간 친구는 소스가 별로라고 하는걸 보아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듯 하다.
왕새우튀김&볼(6,000원)
생각보다 튀김이 바삭했다. 튀김 전문점이 아니라서 별 기대를 안했는데 기대 이상이였던 메뉴다. 크고 길다란 새우튀김 3개와 새우튀김볼 3개가 나온다. 새우가 실하다. 가격에 비해 질이 좋다.
염통꼬치(6,000원)
양념에서 양념치킨 양념맛이 난다.
가볍고 깔끔하게 즐기기 좋은 메뉴다. 염통이 질기지도 부드럽지도 않은 쏘쏘한맛. 무난하고, 가성비로 즐기기 좋은 메뉴다. 같이 간 친구는 이 염통꼬치가 제일 맛있다고 했다.
버터구이
통통오다리처럼 집게와 가위로 잘라먹으면 된다. 오징어에 버터 간이 적당히 된 느낌이다. 너무 달지 않아서 좋다.
생각보다 질기지 않아서 먹기 편했다. 건어물은 천천히 먹게 되기도 하고 은근히 양이 많아서 어느새 한병이 금방 비워져 있다. 술, 맥주 안주로 잘 어울렸다.
총평&총점
메뉴들의 가격대가 다 저렴한 편인데다 어느 메뉴를 시켜도 가격 이상은 한다는 느낌을 주는 곳이였다. 근처에 있으면 다시 갈 의향이 있다. 다만 단점은 손님들이 많아서 시끄럽고 조명도 밝아서 분위기 있는 술집을 원한다면 추천하지는 않는다.
맛 3 ☆ ☆ ☆
가격 3 ☆ ☆ ☆
재방문의사 4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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